청포대 해수욕장 _ 오션뷰 그녀의 바다 펜션

해루질은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을 만한다고 합니다. 

어릴적 여름 휴가철에 서해에서 부모님과 해본 적이 있긴 한데 요즘은 좀 더 전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한번 해볼까 생각만 하다 드디어 실행에 옮겼습니다^^

 

대~충 안면도, 강화도를 후보에 올려두고 펜션을 찾았습니다.

해루질이 주인공이긴 한데 아이가 있어서 쾌적한 숙소가 우선이었습니다. 

 

선택 조건은 청결, 조개잡이 가능, 바다와의 거리,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리뷰와 기존에 있던 사진들을 열심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은 곳이 청포대 해수욕장 오션뷰 펜션 <그녀의 바다>입니다. 

주소
도로명
충남 태안군 남면 청포대길 57-36 그녀의바다

지번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512-33

 

관리자분께서 1층 펜션 입구 사무실에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안내받고 예약 층인 2층 으로 올라갔습니다.  

기뷰대로 깨끗하고 뷰가 환상적이었습니다. 

 

지내는 동안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식기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조리기구는 안전한 인덕션입니다.

옥상 바베큐 장에서는 휴대용 버너를 대여하실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온수도 잘 나왔습니다. 

 

준비된 인덕션과 냉장고입니다. 냉장고 크기는 방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방에서 바라본 해다 전망입니다.

1층은 개인 공간이 있고 바다와 바로 연결됩니다. 

분위기도 좋아서 예약 마감이 빠른 것 같습니다. 

 

전자렌지 여부도 방마다 다른데 층마다 공용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옥상 바베큐실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대부분 개인 테라스를 이용하셔서 인지 바베큐실 이용자는 저희뿐이었습니다.

식당처럼 의자도 많고 전망이 좋아서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아쉽게도 숯불바베큐는 이용이 불가하고, 조개구이도 하실 수 없습니다. 

 

여름 바다도 좋지만, 파도 소리 듣고, 바다를 바라보기에도 좋은 숙소였습니다.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와 맥주가 환상이었습니다^^